대패삼겹살의 원조 격인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무쇠 불판 위에 은박지를 깔고 굽는 냉동 대패삼겹살과 옛날식 돼지갈비 스타일의 양념 돼지불고기가 메뉴의 전부다. 질 좋은 냉동 대패삼겹살은 통삼겹을 한번 접어 얇게 잘라 낸 스타일의 별것 없는 메뉴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지 않으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스테인리스 대접에 투박하게 나오는 된장찌개도 별미다. 후식으로 식혜가 나온다. 1970년대 중반부터 영업하다 1989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