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국숫집으로, 점심 장사 2시간 영업 후 바로 문을 닫는 집이다. 안성시장 입구에서 20년간 국수공장을 운영하다 라면이 대중화되면서 공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공장 1층에 국숫집을 오픈하고 2층 공장에서 할아버지가 만드는 생면으로 할머니와 딸이 함께 국수를 말아낸다. 성북동 국시집의 하늘거리는 면발을 닮은 칼국수와 국수의 중간 정도 굵기의 면발에 매콤한 양념의 비빔국수가 대표 메뉴이며, 야채와 다시마를 우려낸 채수에 간장 양념으로만 맛을 낸 심플하면서도 구수하고 깊은 맛의 칼국수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