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8미 중 하나인 매운탕과 추어탕이 유명한 40여 년 내력의 집이다. 파, 양파, 다시마, 북어 등 11가지 정도의 재료를 우려낸 육수에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마늘, 파 등 갖은양념을 해서 끓이는데, 매운탕이나 어죽 또는 고양, 김포 인근의 향토음식 털래기와 닮은 나름 특색 있는 스타일의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것이 특징이다. 국수와 수제비를 먹은 후 밥을 넣어 어죽처럼 즐긴다. 독쟁이는 인천 인하대학교 인근 고개의 명칭인데, 40여 년 전 독쟁이 고개에서 추어탕집 독쟁이를 운영하다 안성으로 이전하면서 옛 이름을 그대로 쓴 것이라고 한다. 2006년 1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