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화교가 개업한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70여 년 업력의 중국집이다. 지금의 주인이 1979년 인수해 40여 년을 영업 중이며, 그전에도 주인이 3번이나 더 바뀐 집이라고 한다. 자가제면해 첨가제 기운을 느낄 수 없는 가늘고 수수한 면발이 특징이며, 시원한 조개육수 베이스에 오징어와 목이버섯, 채소 등을 넣고 청양고추로 마무리한 우동과 양파, 당근, 부츠 등의 신선한 야채와 돼지고기, 오징어 등을 춘장에 볶아서 내는 간짜장, 웍에서 코팅하듯 볶아낸 볶음밥까지 고르게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