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7월 등록한 화상 중국집으로, 개업 일로 보면 정확지는 않지만 70여 년의 업력을 지닌 노포다. 흔히 먹는 춘장이 들어간 검은색의 짜장이 아닌 간장과 고춧가루가 들어간 물짜장이 유명하다. 하얀 물짜장이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고춧가루가 추가된 빨간색으로 변했다. 깨끗하게 튀겨낸 찹쌀 탕수육과 잡채밥도 잘한다. 물짜장은 1950년대 전주에서 개업한 홍빈관의 윤진성 씨가 기름기 많은 짜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손님들을 위해 해물과 간장을 베이스로 만든 창작요리로, 그의 아들 윤가빈 씨가 소주로 인근에서 영업 중인 홍콩반점을 원조로 치지만 2015년 폐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