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고깃집으로, 시그니처 메뉴인 등심구이는 얇게 썬 고기를 양념에 가볍게 담갔다가 구워서 먹는다. 옛 음식 고서에 전해지는 멱적의 형태와 비슷하다. 고기에 찍어 굽는 양념은 주인 여건성 씨가 1960년대 직원으로 일하던 서울 명동의 명동집 일본식 양념을 변형한 것이라고 한다. 마무리는 된장찌개와 밥집에서는 만나기 힘든 찹쌀밥으로 한다. 퉁명스런 주인장의 접객 태도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 남대천 남산교 사거리에서 객사문 사거리 방향 동막골막창 골목으로 우회전 후 우회전, 택시부 광장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