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베이커리로, 생강, 땅콩 등의 재료를 넣고 만든 센베와 초콜릿을 묻히고 생크림을 넣어서 만든 초코파이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 초코파이는 1978년에 창업주 강정문 씨의 아들 강현희 씨가 개발했다고 한다. 생강 전병이 맛있으며 야채빵 등 다른 곳에 잘 없는 특이한 메뉴들도 추천할 만하다. 창업주 故 강정문 씨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이 운영하던 센베가게에서 일하면서 제과 기술을 익혔고, 해방 이후 1940년에 간판 없는 센베과자점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땅콩센베를 선보이며 전국에 센베 기술을 전파한 장본인이다. 지금의 풍년제과라는 간판을 달게 된 것은 195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