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식도락가들 사이에 냉채와 탕수육, 튀김 공력으로 회자되는 집이다. 많은 사람들이 첫 손에 꼽는 바삭한 탕수육을 비롯해, 미리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제값 하는 냉채, 탱글탱글한 면발에 질감 좋은 짜장면이 대표 메뉴이다. 주문을 받은 다음 요리를 시작하므로 시간은 걸리지만 재료의 선도나 넉넉한 양, 출중한 요리 실력으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포천이라는 지리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갈 만큼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