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 야스노야의 세컨드 브랜드로,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를 안주로 하는 일본식 주점이다. ㄱ자 형태의 바 테이블로만 구성된 작은 공간에서 어울리지 않을 법한 재즈를 들으며, 혼술 하기 그만이다. 징기스칸 생양고기와 카타마리 생양고기, 양고기를 갈아서 만든 햄버그스테이크인 램바그와 2종의 식사 메뉴가 나오는 세트 메뉴가 실속이 있으며, 양의 혀 부위인 라무탄이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6시 딱 한 번 예약이 가능하고, 이후로는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 한다. 가게가 있는 일명 열정도 골목은 용산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외딴 섬처럼 남겨진 인쇄소 골목에 이국적이면서 레트로한 느낌의 술집과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신흥 상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1호선 남영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6호선 효창공원앞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