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11월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원래는 창녕식당이란 상호로 오래 영업한 보신탕집이 며느리로 이어지면서 곰탕집으로 바뀌었다. 고기의 종류는 바뀌었지만 고기 선별에서부터 손질하는 모든 노하우는 이전의 방식 그대로다. 소머리 고기는 찬물에 담가 20시간 피를 빼고 90도 정도의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식혀 지방과 잡내를 제거한다고 한다. 소머리는 식당 앞 무쇠 가마솥에서 통째로 5시간을 끓인 후 고기와 뼈를 분리해 수육과 탕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