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딘 지역의 반미 맛을 재현해 선보이는 베트남 반미 전문점으로, 2006년 한국에 온 베트남인 누웬 티 미느 씨와 베트남 현지의 회사에서 만난 한국인 동료 최승재 씨가 공동 운영하는 작은 가게다. 베트남 빈딘 지역의 유명 식당인 컴파쪽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손맛, 현지의 반미 바게트 장인의 바게트 기술을 전수받아 오픈했다고 한다. 반미의 기본 재료로 돼지와 닭의 간을 갈아 만든 크림 스타일의 파테를 추가해 먹기도 한다. 2016년 8월 개업. 반미는 프랑스 식민지 시기(1883~1945)를 거치면서 프랑스 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것으로, 바게트 안에 돼지와 닭의 간을 갈아 만든 파테를 바르고, 베트남식 고기볶음, 채소, 소스 등를 넣어 먹으면서 탄생한 음식이다. 상호의 63은 베트남의 63개 행정구역(58개 성 및 5개 특별시)를 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