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옛 시골 구멍가게 분위기의 간판 없는 라면집으로, 70대 중반의 노부부가 소일거리 삼아 라면을 끓인다. 라면은 기성(소고기면)제품을 사용하지만 국물과 건더기는 따로 만들어 제대로 된 맛을 낸다. 양배추, 양파, 당근,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의 채소와 오징어, 계란이 푸짐하게 올라간 육개장 스타일의 비주얼에 별도의 육수를 만들어 사용해 깊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순무 섞박지도 맛있다. 식재료가 떨어지거나 몸이 힘들면 문을 열지 않으며, 카드 단말기가 없어 현금을 준비해야 하고 그것도 잔돈을 챙겨가야만 한다. 배우 김혜수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다.
[ 영태5리 버스정류장에서 영태리 입구로 진입 후 끄트머리 갈림길에서 우회전, 오르막길 끝에서 좌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