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민물매운탕을 잘하는 집으로, 절구에 찧은 마늘이 듬뿍 올라간 메기 또는 잡어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안동은 수자원이 풍부한 강변에 위치해 예로부터 민물 요리가 발달했는데, 안동 민물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며 일주일에 3번 칠곡에서 신선한 재료를 가져다 쓴다. 간이 슴슴한 반찬이 상대적으로 간이 세고 얼큰한 매운탕과 잘 어울린다. 상호는 개울의 경상도 사투리인 '그랑'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6년 12월 개업.
[ 안동역에서 법흥교 방향 법흥교 입구에서 옆길로 빠져 좌회전하면 좌측, 임청각 바로 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