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민물고기 전문점으로, 비산나루 매운탕촌의 원조격인 집이다. 1969년 구미에서도 가장 척박한 비산동으로 시집 온 대구 출신의 문천대 할머니가 배를 몰고 고기를 잡는 남편과 그 이듬해 차린 집이다. 단순하면서도 칼칼하고 깊은 국물맛이 특징인데, 육수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맹물을 사용해 생선 본연의 맛을 살리고 감칠맛을 내는 양념을 금하는 등 나름의 요리 원칙으로 내공 넘치는 매운탕을 끓인다. 메기살과 우거지, 감자의 조합이 일품인 메기찜도 추천할 만 하다.
[ 산호대교에 비산 네거리 방향 다리 건너면 보이는 강변 우측, 비산체육공원 옆 ] 도로명 주소 : 경북 구미시 낙동강변로 6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