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의 원조인 전통 청어과메기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영덕에서도 가장 해풍이 강하기로 유명한 창포리에 위치한 덕장이다. 과메기는 원래 방식 그대로 통째 말린 통마리 과메기가 속살이 촉촉하면서 깊고 담백한 맛이 살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영덕, 포항 일대의 바다에서 청어가 흔하게 잡히다가 1960대말 이후 동해안 일대에서 청어가 사라져버리고, 그나마 간간이 잡히는 것들도 모두 일본으로 수출되면서 청어로 만든 전통 과메기는 자취를 감추고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거의 잡히지 않았던 청어가 지난 2010년부터 급격하게 어획량이 늘기 시작하고 옛 전통 방식의 청어과메기의 명맥을 잇는 덕장들이 창포리 일대에 들어서면서 영덕의 새로운 특산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