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바지락죽의 원조로 통하는 집이다. 1990년 김순녀 씨가 묵정리에서 온천산장을 개업하고 1993년 처음 바지락죽을 개발해 선보이면서 명인바지락죽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김순녀 씨는 전주에서 명인바지락죽을 개업하고, 김순녀 씨 밑에서 30년 넘게 주방을 맡아 바지락죽을 끓여온 동생 김성순 씨와 가족들이 2015년 온천산장을 떠나 지금의 자리에 건물을 짓고 새로 영업을 시작했다. 부안 변산에서 원조 싸움을 하고 있는 바지락죽 집들은 알고 보면 다들 김순녀 씨의 온천산장에서 찬모 등으로 일하던 사람들이 독립한 집으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