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추어탕을 비롯해 회밥, 물회, 회국수 등 꽁치를 이용한 특색 있는 음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집이다. 주인 김충희 씨가 40여 년 전 포항에서 많이 나는 꽁치를 냉동 저장할 수 없어 만들어 먹었다는 꽁치 추어탕을 재현해 선보인다. 당일 잡은 싱싱한 꽁치를 뼈째 갈아 완자로 빚은 다음 시래기와 배추를 넣고 진득하고 걸쭉하게 끓여 낸 꽁치추어탕은 구수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며, 포항의 향토음식 고등어추어탕과도 확연히 다르다. 울릉도와 포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꽁치회밥과 회국수도 맛있다. 2009년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