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1세대 화상 중국집이다. 양파, 새우, 해삼, 고기를 볶다가 물 녹말로 걸쭉하게 마무리한 하얀색 물짜장과 청양고추를 갈아 넣은 녹색 굴짬뽕이 유명하다. 짜장면이 검다는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버린 '물짜장'은 화교인 주인장이 종종 집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을 메뉴화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간 삼선짬뽕, 탕수육, 샥스핀, 게살 수프도 인기다. 2018년 11월 일시 폐업, 6개월의 휴식기간을 갖고 2019년 6월 지금의 자리에서 재오픈했다. 단독 건물에서 고급 요리를 추구하던 예전과 달리 소박한 분위기에서 저렴하게 가격을 내린 메뉴로 승부하고 있다.
[ 수인분당선 매교역 4번 출구로 나와 직진, 세천교 건너 네네치킨 끼고 좌회전하면 좌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