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조남숙 씨가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토박이 쌈밥집으로, 돼지고기 없는 경상도식 전통 쌈밥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요즘의 추세에 맞춰 생채소도 나오지만, 원래는 예전 방식 그대로 직접 담근 장과 젓갈에 삶은 쌈을 중심으로 상을 꾸민다. 쌈 외에도 구수한 된장찌개와 꽁치조림, 통멸치젓, 갈아 만든 멸치젓 등 13가지의 반찬 모두 옛날식으로 나오며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다. 연세가 있으신 어른들이 특히 좋아하는 전통 경주식 쌈밥을 즐길 수 있다. 식당 내부에는 민속박물관이 연상될 정도로 낡은 고서들과 옛 물건들이 즐비하다.
[ 천마총(대능원) 옆 시내방향 우측 ] 도로명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1050번길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