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동 최부자 댁에 전해 오는 비주(秘酒)로, 조선 숙종 때 궁중에서 음식을 관장하던 관직에 있던 최국선이 고향으로 내려와 빚기 시작한 데서 유래되었다. 1986년 11월 1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6-3호로 지정된 최씨 가문의 가양주로 배영신(裵永信) 할머니가 제조 비법을 전승해, 지금은 아들 최경 씨가 2대 인간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아 술을 빚고 있다. 누룩을 띄우고 밑술과 덧술을 만든 후 숙성까지 100일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해 백일주로 불리기도 하는 교동법주는 1일 생산량이 900ml들이 20병 내외로 1인이 구매할 수 있는 양은 2병까지 제한이 된다. 꽃향기와 단맛이 일품. (경주법주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