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 장사도행 유람선터미널에 위치한 횟집으로, 매운탕을 비롯해 맑은 탕으로 개운하게 끓여 낸 겨울 물메기탕과 봄 도다리 쑥국을 잘하는 집이다. 철에 따라 잡히는 생선들로 구성된 모둠 회와 곁들이 해산물의 신선도가 남다른 것이 장점이며, 특히 이 집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매운탕은 진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앞바다에서 직접 잡고 채취한 자연산 해산물과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꾸밈없이 투박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2003년 1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