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계곡과 운문산을 찾는 등산객들 사이에 유명한 집으로, 닭, 오리와 흑염소가 주메뉴이다. 식당을 찾아가는 길은 좁고 험하고 중간에 내비게이션의 안내마저 끊어지는 곳이지만, 길을 따라 그대로 진행하면 식당으로 사용하는 사과농장 한편의 창고 건물이 나온다. 비가 오지 않으면 야외가 곧 식당이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불편한 목욕탕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스테인리스 철판 위에 오리, 흑염소 등의 고기를 올리고 대나무 막대로 저어가며 익혀서 먹는 맛이 나름 특이하고 이색적이다. 드라이브를 겸한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