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개업한 40여 년 내력의 민어 전문점으로, 투박하고 목포적이라는 평가 속에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로컬 맛집이다. 밑으로 양배추를 깔지 않고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아낸 두툼한 민어회를 비롯, 민어회, 민어전, 초무침, 뱃살, 껍질, 아가미와 볼살 부위를 다진 뼈 다짐 등의 특수부위, 매운탕까지 걸쭉한 목포 사투리를 쓰는 주인 김양미 할머니의 소박한 상차림이 특징이다. 민어는 유일하게 암컷보다 가격이 2배 더 비싼 수컷은 주로 횟감으로 쓰고 가격이 싸고 살이 퍽퍽한 암컷은 민어전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