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세 번째 코스로, 2코스가 끝나는 지점이자 3코스가 시작되는 온평포구, 벽랑국 삼공주를 실은 목함이 도착했다는 황루알, 첨성대 모양의 옛 등대인 도대불, 삼별초군이 쌓은 환해장성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지나 제주의 옛 돌담길과 자생식물인 송엽국을 볼 수 있는 중산간길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다. 나지막하지만 전망이 탁 트인 통오름과 독자봉, 바닷가의 넓디넓은 신천 바다목장, 소낭 쉼터를 지나 올레 3코스의 백미로 꼽히는 간조시 표선 해비치 해안의 백사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총거리 20.9 km의 코스이며, 오름이 없는 14.4 km 해안길 위주의 B코스도 선택할 수 있다. 온평포구 - 고정화할망숙소 5.5 km - 통오름 7.3 km - 독자봉 8.1 km - 김영갑갤러리 11.8 km - 신천바다목장 15 km - 배고 픈다리 18.2 km - 표선해비치해안 20.9 km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비치해안 | 총 거리 20.9 km, 6~7 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