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단지 부근의 천제교 아래 계곡에 1, 2, 3단의 폭포로 이어져 있다. 칠선녀들이 달밤에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높이22m의 주상절리형 암벽과 수심21m의 에머랄드 물빛의 어우러짐이 예쁜 1단 폭포, 한폭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의 2단 폭포,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의 물줄기와 폭포를 에워싼 숲의 비밀스런 분위기가 독특한 3단 폭포까지 각각의 느낌이 다른 게 특징이다. 2단 폭포를 나오면 만나게 되는 칠선녀다리로 불리는 선임교나 여미지식물원 방향의 후문 쪽에 위치한 폭포전망대에서 폭포를 조망하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