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절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분위기가 그리스의 아름다운 여행지 산토리니와 비슷하다고 해서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기도 한다. 절벽을 따라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이탈리아 리비에라 해안 절벽의 친퀘테레를 연상시킨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하기도 한다. 남항 앞바다 묘박지에 점점이 정박한 수많은 선박과 바다, 석양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마을을 연결하는 꼬불꼬불 아름다운 골목길을 산책할 수 있다.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처음 알려졌으며, 여행객들을 위해 마을이 조금씩 꾸며지고 바뀌면서 지금은 부산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