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만들어진 파식대지, 해식애, 해안동굴 등의 암벽해안으로 유명한 태종대 해안의 서남쪽 끝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전망대로, 태종대의 절경, 오륙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부산 앞바다와 멀리 대마도를 조망할 수 있다. 1970년대 초기까지만 해도 일명 자살바위로 널리 알려진 바위가 서 있던 곳이다. 해안식물 생태코스, 태종대 전망대, 영도해양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트레일 코스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6월부터는 대표적인 수국 명소인 태종대 내 태종사의 10여 종 3천 그루의 수국이 군락을 이루어 만개한 수국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 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