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Yeongdodaegyo) - 매일 오후 2시에 도개를 하는 국내 최초의 연육교.
1934년 개통된 길이 214.7m, 폭 18.3m로 영도와 부산을 잇는 국내 최초의 연육교이자 유일한 일엽식 도개교로 중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 다리의 상판을 들어 올려 통과시킨다. 1966년 도개 기능을 멈추었다가 47년이 지난 2013년 다시 도개 기능을 다시 부활해 매일 오후 2시에 도개를 하고 있다. 다리 가까이서 보는 것도 좋지만,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전망대나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감천문화마을에서 가까운 누비바라기 전망대에서 도개하는 장면을 보는 것도 좋다. 한국전쟁 당시 영도대교에 가면 친인척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영도대교 인근은 피난민으로 가득했고, 이들의 사연을 듣고 상담하는 점집들이 성업하기도 했다고 한다. (도개식 시간 : 14:00~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