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상태의 맑은 바닷물, 그리고 새하얀 모래가 이어진 아름다운 백사장, 낙조의 경관이 환상적인 해변으로, 코끼리를 삼킨 뱀처럼 보이는 예쁜 비양도를 지척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해변이다. 하늘과 바다, 백사장과 물빛이 어우러진 에메랄드빛 그라데이션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의 숨은 보석같은 장소다. 바로 옆 협제해수욕장과는 쌍둥이 같이 닮은 풍광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다. 한림공원과 협재굴, 명월대 등이 주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