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납읍리에 있는 난대림 지대로, 노꼬메오름에서 시작되는 애월 곶자왈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상록활엽수림이다. 1만여 평의 돌무더기 땅에 종가시나무, 후박나무, 생달나무, 참식나무, 아왜나무, 동백나무 등의 아열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자연림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표본지역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375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숲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으며, 공원 입구에는 토신(마을 수호신), 포신(인물재해), 서신 (홍역신과 마마신)에 포제를 올리는 포제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