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에서 출발해 제주항을 지나 조천만세동산까지 이어지는 19.8km의 혼자 걷기 좋은 코스다. 제주 최대의 재래시장인 동문시장, 옛 모습으로 복원된 산지천마당,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산지천의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제주항을 지나 제주 시내와 바다,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사라봉과 바로 옆 별도봉에서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장수산책로를 지나 4.3 당시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지고 흔적만 남은 아픈 역사의 곤을동 마을터에서 잠시 머리를 숙인다. 화북포구를 지나면 옛 봉수대가 있었던 원당봉에서 시작되는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시비(詩碑)코지와 철분이 함유된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검은모래해변을 지나 닭모루까지 이어지며 18코스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신촌의 포구와 대섬을 향해 다시 출발한 길은 연북정을 지나 조천 만세동산에 이르러 마침표를 찍는다. 간세라운지 - 사라봉 3.3 km - 화북포구 7.5 km - 삼양검은모래해변 10.5 km - 닭모루 14.5 km - 연북정 18.5 km - 조천만세동산 19.8 km 제주도 제주시 일도동 간세라운지 ↔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만세동산 | 총 거리 19.8 km, 6~7 시간 소요 도착지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1209-1
[ 제주버스터미널 315, 332(간선) 약 15분 소요. 동문시장 하차. 간세라운지까지 200m 도보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