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미 머문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제주 동쪽바다의 보석같은 해변으로,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멀리 행원풍력단지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해변을 따라 형성된 카페촌의 몇몇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를 두었는데, 이 의자에 앉아 찍은 사진이 SNS에서 유명해 지면서 하나의 포토스팟이 되기도 했다. 월 정리 해변을 배경으로 추억을 저장하거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바다를 만끽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주변에 김녕사굴, 만장굴, 김녕미로공원, 제주공예단지, 김녕해수욕장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