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거목의 비자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숲으로, 수령 5백에서 8백 년생 비자나무 2천8백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다. 코 끝에 전해지는 숲내음을 맡으며 신비로운 비자림 숲을 온전하게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데,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 건강 휴양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 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인근에 우아한 분화구를 가진 다랑쉬오름이 있다.
[ 평대리 해변에서 1112번 국도를 타고 내륙으로 5km 이내 거리, 다랑쉬오름 인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