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여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북쪽 코스로, 백록담을 오르는 등산 코스로는 제일 먼저 개발된 등산로이다. 울창한 참나무 수림 지대의 평탄한 길을 따라가다 탐라계곡 대피소에 이르러 가파른 등산로를 만나게 된다. 개미등 능선을 오르게 되면서부터 점차 시야가 트이면서 양쪽으로 아찔한 계곡과 한라산 최고봉인 북악의 외벽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개미등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내리막길을 따라 용진각 대피소에 다다르면 이곳에서부터 경사가 급한 등산로를 따라 한라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관음사 지구 야영장 ─1.5km(0:30) → 구린굴 ─1.7km(0:30) → 탐라계곡 ─1.7km(1:30) → 개미목 ─1.9km(1:00) → 용진각 대피소 - 1.9km(1:30) → 정상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 버스를 타고 산천단 검문소를 지나 관음 사로 가는 갈림길에서 하차, 관음사 쪽으로 약 30분 도보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