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조계산을 품은 아름다운 고찰로 신라 말 혜린 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불보사찰 양산 통도사, 팔만대장경 경판이 있는 법보사찰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의 삼보사찰로 불린다. 보조국사 지눌을 비롯 열여섯 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로 국보 4점과 보물 21점을 보유한 곳이다. 매화, 산수유 등이 어우러진 사찰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일주문 가는 길의 편백나무 숲은 송광사 여행시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