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m의 대나무 숲길. 메타세쿼이아길과 함께 담양을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로, 분죽, 왕대, 맹종죽 등 30년 넘게 자란 대나무가 빽빽하게 하늘로 치솟아 있는 2.2km의 숲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죽림욕을 즐길 수 있다. 대나무가 다른 식물에 비해 다량의 산소를 배출하고 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대숲의 온도가 다른 곳보다 4~7도 정도 낮다고 한다. 운수대통길을 비롯해 죽마고우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추억의 샛길, 성인산 오름길, 철학자의 길, 선비의 길 등 8개의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인근 관방천 제방을 따라 약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는 관방제림을 산책해도 좋다.
[ 담양읍 향교리 관방제림 인근 ] 죽녹원 주차장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