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왕산면 고루포기산과 옥녀봉을 잇는 해발 1100m의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기와 광활한 배추밭이 펼쳐진 구릉을 따라 구름이 출렁이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구름도 노닐다 가는 길'이란 뜻의 운유길 6km 구간의 안반데기는 운유촌에서 멀리 동해바다가 보이는 안반데기 트레킹의 백미인 멍에전망대를 거쳐 설원 트레킹이 유명한 피득령,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일출전망대, 부드럽고 포근한 길을 따라가는 성황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
[ 영동고속도로 횡계IC로 나와 용평리조트 입구 삼거리에서 도암댐으로 직진하면 이정표가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