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소돌포구 뒤편 바다와 연결된 바위공원이다. 1억5천만년 전 중생대 쥐라기 때 지하의 화강암이 융기해 생성된 지형으로, 바람과 염분이 만들어낸 벌집 모양의 타포니(Tafoni) 지형을 일부 보이고 있다. 바람과 파도에 깎이고 풍화된 신비로운 모습의 기암괴석을 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다. 이곳에는 아들바위가 있는데, 옛날 노부부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여 아들을 얻은 후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