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최정기, 김미숙 부부가 운영하는 이집은 부부가 매일 새벽 순천 역전장에서 그날치의 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손님상을 준비하는데, 각종 회와 생선구이, 조림 등 제철 해산물, 진석화, 전어젓, 쏨뱅이젓, 토하젓 등 각종 젓갈, 재래식 된장으로 담은 더덕장아찌, 고들빼기에서 갓김치, 파김치, 보쌈김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배추김치까지 맛깔 다른 김치 등 이집의 상차림은 여수바다의 해산물과 지리산의 산채까지 50여 가지의 남도음식 종합선물세트다. 음식의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겹쳐서 나오기도 하는 집으로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명성에 걸맞는 남도의 맛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