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과 계곡미로 손꼽히는 숨겨진 명산이다. 신라 도선국사가 지었다는 산의 이름은 풍수지리상 '옥을 굴리는 아름다움을 지닌 계곡'이란 뜻을 지닌다.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절벽의 비경으로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데, 특히 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아 아기단풍이 곱게 물드는 11월에는 선홍빛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단, 계곡을 가로지르는 50m 높이의 구름다리는 그렇다 쳐도 40m 높이의 병풍폭포, 120m 높이에서 두 줄기 물길이 쏟아져 내리는 강천산의 백미 구장군폭포 등이 모두 인공으로 조성한 것이라는 사실에는 뭔가 모를 씁쓸함이 남는다. 산책로 : 신선교-병풍폭포-강천사-구장군폭포. 총 거리 약 2.7km 강천산 종주 : 현수교-왕자봉-산성산-시루봉-광덕산. 총 거리 약 8km 강천산 주차장-병풍폭포-525봉-깃대봉-왕자봉-형제봉-금성산성 북문지-산성산 연대봉-운대봉-시루봉-광덕산-신선봉-강천사-강천산 주차장. 총 거리 약 17.5km 약 7~8시간 소요
[ 88고속도로 순창IC를 나와 좌회전 후 24번 지방도를 타고 직진. 순창-강천사 : 20분 배차. 15분 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