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은 879m 높이의 마천대 정상을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급경사를 이루며 수목과 한데 어우러져 비경을 만들어 낸다. 상고대의 겨울 설경을 비롯해 가을 단풍이 절정인 때의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풍경이 환상적이며,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대둔산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에 오르면 좌측으로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철제다리인 구름다리를 지나고 한 사람이 겨우 오를 수 있는 길이 36m, 경사 51도의 127개의 까마득한 삼선계단을 지나 마천대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입장매표소 → 0.6km → 동심바위 → 0.4km → 금강구름다리 → 0.7km → 마천대(정상) 용문골매표소 → 0.9km → 칠성봉전망대 → 0.6km → 용문골삼거리 → 0.5km → 마천대 안심사입구 → 0.8km → 쌍바위 → 0.8km → 지장폭포 → 1.8km → 마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