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산맥의 지붕으로 불리는 운장산(1126m) 동북쪽 명덕봉 골짜기에서 약 5km에 걸쳐 동쪽으로 흐르는 주자천 계곡을 말하는데, 워낙 계곡이 깊어 '구름만이 오가고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이라 불린다. 주차장에서 출발해 운일교 한쪽에 자리해 계곡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덕정, 부처님의 상반신을 닮은 대불바위를 지나 무지개다리로 이름 붙여진 구름다리를 지나면 계곡의 지질명소를 탐방하기 위해 만든 2km 구간의 운치 있는 생태탐방로인 운일암반일암 지오트레일로 이어진다. 이후 구간으로 추가 산행을 해도 좋고, 무료 캠핑장에서 야영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주변 등산로 학선동 - 삼거리 - 정상 - 갈그미재 - 내치사동 - 학선동(13.8km) 궁항리 - 정수암 - 민항재 - 서봉정상 - 갈그미재 - 가리점(14km) 천황사골짜기 - 천황봉폭포 - 구봉산 정상 - 구봉산 폭포 - 암자(11km) 갈용리 - 마당바위 정밀폭포 - 운장산정상 능선 - 학동마을 - 상조림 폭포(15km)
[ 진안에서 795번 지방도를 타고 직진, 주천면 소재지에서 732번 지방도를 타고 직진 ] 운일암반일암 주차장 : 전북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