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를 비롯한 신시도, 방축도, 장자도, 무녀도 등 63개의 섬으로 구성된 군도다. 고려시대 선유도에 수군진영을 두어 군산진이라 하였는데, 조선 세종 때에 진영을 옮기면서 지명까지 같이 옮겨 현재의 군산이라는 지명이 되었고 기존의 군산에는 옛고(古) 자를 붙여 고군산이라 하였으니 현재의 고군산군도의 지명이 되었다. 새만금 방조제와 일부 섬이 다리로 연결되면서 자동차로 쉽고 편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유리알처럼 깨끗한 백사장이 망주봉을 품고 10여 리에 걸쳐 이어진 선유도해수욕장 비경을 바라보며 섬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고군산군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3개의 섬(선유도, 장자도, 대장도)을 이어 걸을 수 있는 고군산길 A코스를 트레킹 하거나 유람선을 타고 해안 절경을 둘러봐도 좋다. 고군산길 A 코스 : 선유대교 앞 주차장 - 연리지나무 (선유1구) - 해변데크길 - 옥돌해변 - 선유봉 - 장자대교 - 대장봉 - 공중하강 체험시설 체험 - 중식 - 선유도해수욕장 - 오룡묘 - 남악산(대봉전망대) - 몽돌해변 - 선유도 해수욕장 - 선유대교 앞 주차장. 소요시간 약 8시간. (선유대교 앞 주차장이 협소하여 아침 일찍 주차하지 않으면 주차 불가) 선유도유람선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북길 37 (옥도면 선유도리 471, 051-1899-4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