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한반도에서 새해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국립 천문대가 과학적 근거를 대면서 '2000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26초 새 천 년의 해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공표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포항의 일출 명소 호미곶 보다 1분, 강릉 정동진 보다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거대한 크기의 소망우체통을 비롯해 작은 바위섬이 있는 남쪽 해변이나 탁 트인 잔디밭 끝자락에서 풍차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 스폿이 인기이며,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명선도를 배경으로 또 다른 일출 포인트가 있는 진하해수욕장을 돌아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