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년(진흥왕 13년) 창건한 천년고찰로,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고려 때 조성된 동서 삼층석탑에서 바라보이는 용암사 풍경은 요사와 주불전, 그 너머 보이는 천불전이 층층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용암사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으며,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마애불, 일출과 운해가 어우러진 절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가들의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진안 마이산, 임실 옥정호, 남양주 수종사 등과 함께 4대 운해 명소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