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준치회가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다. 생선 중에 맛이 가장 뛰어나다 하여 진어(眞魚)로 불리는 청어목 준치과의 난해성 물고기인 준치는 '썩어도 준치'라는 말로 더 유명한 5월의 별미다. 선창횟집에서 분파해 선경횟집이란 이름으로 영업하다가 10여 년 전 며느리로 손 바뀜이 되면서 상호를 선경준치횟집으로 바꿔 영업하고 있으나 여전히 사람들은 '선경횟집'으로 부른다. 3월~6월 사이 대마도와 동지나 해역에서 잡아 온 준치를 급랭 저장하여 연중 내내 사용하고 있으며, 곰삭은 김치에 깡다리(황석어) 조림, 감태, 자반, 나물 등의 밑반찬도 맛있다. 2002년 08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