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년(진흥왕 14년) 신라의 승려 의신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과 국내 현존하는 유일한 5층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 국보 제5호 쌍사자석등, 국보 제64호 석연지를 비롯해 10여 점의 보물을 품고 있다. 1964년 시멘트로 만든 추억의 수학여행에서 본 온화한 미소의 아름다운 미륵대불을 대신해 180톤의 청동에 80kg의 금으로 개금불사한 금동미륵대불은 어색하고 낯설기만 하다. 추억의 사진 속 미륵대불과 비교하면 미학적 관점에서도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 청원-상주고속도로 속리산IC→장안삼거리 우회전→터널 지나 좌회전→갈목 삼거리 우회전→속리산 법주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