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을 짓거나 왕족의 관을 짤 때만 겨우 베는 게 허락되었다는 명품 중의 명품, 울진 금강송을 볼 수 있는 숲길로, 붉은빛의 수피를 입은 금강송 군락이 길 양옆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울진 서면 소광리는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 8만여 그루의 금강송이 서식하고 있으며, 수령 500년 이상의 금강송도 500여 그루나 보호되고 있다. 나무에 노란색 칠 띠를 둘러 표시해 놓은 것은 미래목, 흰색을 칠해 놓은 것은 종자목 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봉산의 금강송을 1그루 베면 곤장 60대, 10그루를 베면 사형했다고 할 정도로 단 한 그루도 함부로 벌채할 수 없었다고 한다. 금강송은 다른 소나무에 비해 나이테가 3배나 촘촘하여 단단하고 재질이 뒤틀리거나 갈라지지 않으며, 송진으로 방부처리가 되어 썩지도 않는다. (인터넷 예약 후 안전을 위해 가이드를 동반해 둘러볼 수 있다.) 1구간(보부상길) :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1리 232번지 (편도 13.5km, 소요시간 약 7시간) 2구간(한나무재길)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산 45-45번지 (편도 9.6km, 소요시간 약 4시간) 3구간(오백년소나무길)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1길 336번지 (왕복 16.3km, 소요시간 약 7시간) 4구간(대왕소나무길)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2길 111번지 (왕복 10.48km, 소요시간 약 5시간) 5구간(보부천길) :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32번지 (편도 15km, 소요시간 7시간)
[ 울진읍 시외버스터미널 ↔ 소광2리 약 50분 소요 ] 3구간(오백년소나무길)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1길 336번지 ( 소광리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