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과 간월산 중턱에 걸쳐 있는 천연림으로, 기암괴석과 노각나무, 들메나무, 서어나무, 박달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가 우거진 산 중턱 계곡의 자연휴양림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옛날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바래소에서 유래된 파래소폭포와 천주교 박해 당시 천주교 신자 은둔지였던 죽림굴이 있다. 파래소폭포를 지나 산 능선을 오르면 신불산 정상에서 좌로는 간월산 간월재, 우로는 영축산까지 억새평원 이 4km에 걸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