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대관령 능선,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약 5km 지점에 위치한 봉우리로, 초록빛 구릉이 넓게 펼쳐져 있어 영화 'Sound of music'의 한 장면 같은 탁 트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폭설이 내린 후 아름다운 순백의 풍경을 보기 위해 반드시 찾아야 하는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산의 정상에 오르면 발왕산, 계방산, 오대산,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 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해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대관령휴게소 → 양떼목장 울타리 → 풍해조림지 → 선자령 → KT대관령중계소 → 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비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대관령휴게소. (왕복 총거리 12.84km, 소요시간 : 약 5시간)
[ 영동고속도로 횡계IC로 나와 우회전, 면소재지 입구에서 좌회전, 구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가다 갈림길에서 6km ] 대관령휴게소 주차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721 ( 횡계리 14-111) 033-332-3383